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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연령층의 백신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접속 지연에 잇따르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리접수 자원봉사를 자처하는 글까지 SNS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 예약을 못 해서 초조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예약에 성공한 방식을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서 예약을 대신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예약 대행을 응원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예약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개인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게 마음에 걸린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개인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속임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고요.
백신 예약을 대행하는 사람이 접속을 위해 웹사이트 브라우저를 여러 개 열면 대기자 수가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5/000090890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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