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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마스터2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1-08-23 05:18

'아베도 발 뺐다' 개막식 불참...올림픽 유치 주역의 배신

본문

IOC에서 훈장까지 받았던 아베 전 총리
"개막식 안간다" 통보
일본 국내외 귀빈 불참 행렬 이어져
'올림픽 책임론' 우려에 발빼기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확진자 속출
다음달 도쿄에서만 하루 3천명 확진



【도쿄=조은효 특파원】 도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마저 도쿄올림픽 개막식 불참 행렬에 가담했다. 아베 전 총리는 도쿄올림픽 '명예 최고고문'으로 최근 한 우익성향의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반일적인 사람들이 올림픽 개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까지 주장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1NHK는 아베 전 총리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오는 23일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불참 사유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실시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 도쿄올림픽 강행에 대한 책임론에 휩싸일 것을 우려해 발빼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아베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이던 2013년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출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한 끝에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올림픽 발전에 기여했다며 IOC로부터 최고등급의 훈장을 받았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3월 코로나가 본격 확산으로 올림픽 연기 논의가 이뤄질 당시 "2년 연기해야 한다"는 올림픽 관계자들의 의견을 물리치고 "1년 연기"로 밀어붙인 장본인이다. 자신의 임기 내 올림픽을 개최해, '꽃길 퇴장'하고 싶다는 정치적 계산이 컸다. 건강상의 이유로 총리직에서 중도에 물러났으나, 아베 정권의 유산인 올림픽을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며 후임인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적지않게 압박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정작 아베 전 총리가 도쿄올림픽과 선긋기에 나서면서, 일본 국민들의 올림픽 개최 반대 여론에도 강행을 고집했던 스가 총리의 입장만 난처하게 됐다.


(중략)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14&aid=0004679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