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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0721183615368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사이트 내 ‘역대 올림픽 일본 대표 선수단’ 기록에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를 포함한 한국인 선수 8명이 일본인처럼 소개되자 시정 운동에 착수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손기정 선수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에 올림픽 선수단으로 참가한 김은배, 권태하, 남승룡, 이규환, 김정연, 이성덕, 장우식 선수는 자세한 배경 설명 없이 일본 대표선수단에 등재돼 있다.
“특히 손기정 선수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에도 ‘손기정 선수는 한국인이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한국은 일제 식민지시기에 있었고, 광복 후 손 선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성화를 봉송하기도 했다’는 설명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8명의 한국 선수들을 일본인으로 오해할 수 있기에 ‘한국인’이라는 설명을 추가해야 한다”며 “이런 중요한 사실을 누락한 것 자체가 의도적인 거짓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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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사이트 내 ‘역대 올림픽 일본 대표 선수단’ 기록에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를 포함한 한국인 선수 8명이 일본인처럼 소개되자 시정 운동에 착수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손기정 선수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에 올림픽 선수단으로 참가한 김은배, 권태하, 남승룡, 이규환, 김정연, 이성덕, 장우식 선수는 자세한 배경 설명 없이 일본 대표선수단에 등재돼 있다.
“특히 손기정 선수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에도 ‘손기정 선수는 한국인이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한국은 일제 식민지시기에 있었고, 광복 후 손 선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성화를 봉송하기도 했다’는 설명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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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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